여의도 '2500평 알짜땅' 매각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0.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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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일대 땅을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있는 면적 8264㎡ 규모 땅으로 공급예정 가격은 약 4024억원이다.

30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 낙찰자를 선정한 뒤 12월 22일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이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하는 조건이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은 즉각 가능하다.

지난 5월 서울시가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가 위치한 '도심기능 지원지구'는 공공·생활편익·주거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전망이다. LH 측은 "여의도는 각종 개발 호재가 집중된 지역이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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