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착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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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착공식이 오늘(30일) 5·18 민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 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훼손된 옛 전남도청의 원형을 되살리는 복원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전당 건립 때부터 원형 보존을 주장하며 농성을 이어온 추혜성 옛전남도청복원지킴이단 대표는 "앞으로 완공될 때까지 농성을 풀지 않고 지켜 보면서 앞으로도 이대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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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착공식이 오늘(30일) 5·18 민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 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훼손된 옛 전남도청의 원형을 되살리는 복원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원 대상은 도청 본관과 별관, 도청 회의실, 도 경찰국과 경찰국 민원실, 상무관 등 6개 건물로 연면적 9,211제곱미터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 문화전당의 주 출입로로 쓰이고 있는 도청 별관의 경우 현재 3, 4층 일부만 복원하게 됩니다.
문체부는 또, 사업비 중 110억 원을 들여 건물 내부를 5.18 당시 서사를 바탕으로 한 전시콘텐츠로 꾸밀 계획입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오늘 문체부 대표로 착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추모와 공감, 교육과 교류, 화합과 통합의 장소로 조성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전당 건립 때부터 원형 보존을 주장하며 농성을 이어온 추혜성 옛전남도청복원지킴이단 대표는 “앞으로 완공될 때까지 농성을 풀지 않고 지켜 보면서 앞으로도 이대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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