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지도자 꿈 키우는 발달장애인

안수진 기자(goodvibes52@mk.co.kr) 2023. 10.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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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올해 전문지도자 70명 배출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문지도자 양성 연수' MATP 프로그램을 마친 후 참가자들에게 메달을 증정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 스포츠 전문지도자를 꿈꾸는 교육생 70여 명이 용인대에서 진행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문지도자 양성 연수'를 성공적으로 이수했다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가 지난 29일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문지도자 양성 연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 현장에서 이론 지식과 지도 능력을 겸비한 우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중증발달장애인 운동프로그램(MATP) △유아 선수 △전문스포츠 △통합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실습 위주의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ATP 프로그램 우수 이수 팀 문창호 교육생은 "스페셜올림픽 종목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고 발달장애인 체육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전문지도자를 양성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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