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하이퍼튜브 예타 탈락…"사업 타당성 부족"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3. 10.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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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0일 연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이 예타에서 탈락했다.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은 예타를 맡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점검회의에서도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1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는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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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사업 추진 승인 못받아
하이퍼튜브 이미지. 전북도 제공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0일 연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이 예타에서 탈락했다.

이날 예타 대상 사업 중 '달 탐사 2단계 개발'은 "필요성이 인정됐다"며 사업 추진이 승인됐다.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은 예타를 맡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점검회의에서도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정부 주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전북도 관계자들은 '경제성과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는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은 1단계로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3377억원을 들여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하이퍼튜브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시작품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1단계가 마무리되면 2단계로 2031년부터 7년간 7890억원을 투입해 12㎞ 시험선로 구축을 통한 사용화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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