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출격하는 NC 페디… 강인권 감독 "완벽하게 회복됐다"

심규현 기자 2023. 10. 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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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강인권(51) 감독이 '슈퍼 에이스' 에릭 페디(30)의 현재 몸상태를 밝혔다.

NC는 30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선 kt wiz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어 강인권 감독은 다시 한번 "거의 회복된 상태라고 보여진다"며 페디의 몸상태가 정상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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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NC 다이노스 강인권(51) 감독이 '슈퍼 에이스' 에릭 페디(30)의 현재 몸상태를 밝혔다. 

에릭 페디. ⓒ연합뉴스

NC는 30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선 kt wiz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를 3연승으로 격파하고 쾌조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 후 5일 만에 경기를 갖는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우완 페디를 예고했다.

페디는 올 시즌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한 시즌 20승-200탈삼진을 달성했으며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정규시즌 MVP도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페디는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전완부에 타구를 맞고 강판됐다. 이 여파로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에 모두 결장했다.

긴 시간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는 페디의 몸상태는 어떨까. 강인권 감독은 "완벽하게 회복됐다고 보여진다. 투구수는 딱히 정해놓을 수 없다.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100구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보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인권 감독은 다시 한번 "거의 회복된 상태라고 보여진다"며 페디의 몸상태가 정상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이 선발출전한다. 

강인권 감독은 "오영수가 kt를 상대로 성적이 좋았다. 공격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오영수를 1루수로 출전시켰다"고 밝혔다. 

강인권 감독. ⓒ연합뉴스

마지막으로 강인권 감독은 "상대팀과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코치진의 의견도 참고했다. 2번 타순에서 서호철의 기용과 1루수에 고민이 있었지만 변화보다 안정을 택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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