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 “변화보다는 안정..페디, 몸상태 완벽히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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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이 1차전 각오를 밝혔다.
부상 여파로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 나서는 페디에 대해 강인권 감독은 "지금 몸상태는 완벽히 회복됐다고 본다. 투구수도 정해놓은 것은 없다. 일단 100구까지는 가능하다고 본다. 불펜에서 40구 이상을 던졌다. 컨디션도 나빠보이지 않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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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인권 감독이 1차전 각오를 밝혔다.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10월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갖는다.
NC 강인권 감독은 이날 손아섭(DH)-박민우(2B)-박건우(RF)-마틴(CF)-권희동(LF)-서호철(3B)-오영수(1B)-김형준(C)-김주원(SS)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 마운드에는 드디어 페디가 오른다.
부상 여파로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 나서는 페디에 대해 강인권 감독은 "지금 몸상태는 완벽히 회복됐다고 본다. 투구수도 정해놓은 것은 없다. 일단 100구까지는 가능하다고 본다. 불펜에서 40구 이상을 던졌다. 컨디션도 나빠보이지 않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손에 타구를 맞은 이재학에 대해서는 "캐치볼까지는 불편이 없었다. 다만 불펜피칭을 하지 못해서 오늘 불펜에서 피칭을 보면서 투입 여부를 결정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새로 엔트리에 합류한 이용준에 대해서는 "KT에는 경험있는 우타자들이 많다. 좌완을 활용할 범위가 좁다고 판단했고 이용준이 KT전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모두 부진한 태너는 등판 순번이 밀렸다. 강인권 감독은 "2차전에 신민혁이 선발등판할 것이고 태너는 3차전을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NC는 7월부터 KT를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강인권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했는데 뒤로 가면서 어려운 경기가 많았다. 우리 경기력이 안좋은 부분이 있었고 실책 등도 겹쳤다. 그래도 포스트시즌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고 선수들이 상승세인 만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라인업 구성 과정에서 강인권 감독은 1루수, 2번타자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강인권 감독은 "오영수가 KT를 상대로 성적이 좋았고 우선 공격이 활발해야 한다고 생각해 오영수를 먼저 넣었다"며 "서호철을 2번에 넣을까도 고민했는데 그래도 변화보다는 안정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 주전 포수로 맹활약 중인 김형준에 대해서는 "젊은 선수고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투수들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며 이끌어가는 모습을 볼 때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사진=강인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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