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국 스타트업 서울 집결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10.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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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3, 내달 8~10일 개최
30일 '컴업 2023' 사전 브리핑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왼쪽 둘째)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을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30일 중기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컴업 2023' 사전 브리핑을 열고 "올해 컴업을 국제 행사로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티존'을 신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80명 규모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사절단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29개국 관계자가 참여한다. 처음으로 컴업 참여 스타트업 가운데 약 60%가 해외 기업으로 채워진다.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글로벌 CVC 간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글로벌 CVC 콘퍼런스'도 연다.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각국의 CVC는 160개에 이를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컴업 2023'은 다음달 8~10일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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