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 마약 누아르 ‘더 와일드’‥박성웅 “우리 영화 역주행 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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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연예계 마약 이슈를 언급하며, "우리 영화, 역주행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감독 김봉한) 언론 시사회가 10월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성웅은 연예계 마약 사건을 언급하며, "'더 와일드'가 사건 이후 첫 마약 영화일 텐데, 역주행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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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박성웅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연예계 마약 이슈를 언급하며, "우리 영화, 역주행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감독 김봉한) 언론 시사회가 10월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간담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김봉한 감독을 비롯해 박성웅, 오대환, 오달수, 서지혜, 주석태가 참석했다.
오는 11월 15일 개봉하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이 친구 ‘도식’(오대환)의 계략으로 야수들의 전쟁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하드보일드 범죄 액션이다.
메가폰을 잡은 김봉한 감독은 "누아르는 모든 감독들에게 꿈의 장르"라면서 "3년 전 시나리오 원안을 받고 박성웅 배우를 만났는데, 이 분이라면 옥죄는 누아르 영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열심히 찍었다"고 말했다.
박성웅 또한 "3년 전에 감독님과 만나 찍자고 했던 영화인데, 보름 뒤에 개봉을 한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무가'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함께 한 오대환과 이번 작품에서 절친으로 분한 것에 대해, 박성웅은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된 후, 오대환도 캐스팅 됐다는 말을 듣고 '잘됐구나' 싶었다. 호흡을 많이 맞춰봤기 때문에 서로의 눈빛만 봐도 안다"면서 "오대환이 사석에서 저를 어려워하는 면이 있는데, 연기하면서 마음껏 욕하고 풀더라. '찐친'처럼 나와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오대환은 "워낙 많은 작품을 같이 했다. 8~9편은 같이 한 것 같다"며 "제가 보기보단 낯가림이 심한 편이어서 상대 배우와 서먹할 때도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러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23세' 나이 차이 서지혜와 실로 오랜만에 멜로를 선보인다.
이에 대해 "서지혜 배우를 처음 만나고 부담이 됐다. 2년 전에 찍은 작품인데, 지금보다 더 어렸었다. 스물 다섯 살 쯤이고 저는 마흔 아홉 살이었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계속 미안하다고 했다. 젊고, 잘생기고, 안 무섭게 생긴 남자 배우랑 해야하는데, 첫 영화 멜로가 나여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뽀뽀하는 장면이 크랭크인이었다. 친하지도 않은데 뽀뽀신을 처음에 넣다니. 그래도 어색한 게 오히려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지혜는 "박성웅 선배님을 처음 만났을 때, 부담을 느끼는 표정이 티가 많이 나서 제가 더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선배님이 촬영 중에 많이 도와주셨다. 첫 영화, 첫 멜로 상대로 박성웅 선배님을 만난 것이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에는 마약을 투약하는 여러 인물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에 대해 "이런 세상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한 김봉한 감독은 "영화 상에서 마약은 욕망의 표현"이라면서 "거창하지만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구원은 신의 몫인데, 인간이 누군가를 구원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끝은 어디일까에서 시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마약에 거부감을 느낄 관객도 있을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수위를 줄일 수도 있었지만 장르 상 극강의 표현을 해야만 했다. 편집 역시 아주 오래 전에 끝난 작품이다. 돌아가는 현 상황에 맞춰서 편집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은 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성웅은 연예계 마약 사건을 언급하며, "'더 와일드'가 사건 이후 첫 마약 영화일 텐데, 역주행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청소년 관람불가, 11월 15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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