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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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대해 생산능력(CAPA) 증설을 통한 실적 성장을 목표하고 있는 이차전지 비교 그룹과 비교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801원 기준 희망 공모가 주가수익비율(PER)은 20.1배~24.4배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함께 CAPA 증설을 통한 실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차전지 업체들의 3개년 선행 평균 멀티플 25.3배보다 낮다"면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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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대해 생산능력(CAPA) 증설을 통한 실적 성장을 목표하고 있는 이차전지 비교 그룹과 비교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고 분석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전구체 업체 중 CAPA 증설과 생산을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업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연구원은 "2023년 5만톤(t) 규모의 CAPA는 오는 2027년 21만톤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증설분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801원 기준 희망 공모가 주가수익비율(PER)은 20.1배~24.4배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함께 CAPA 증설을 통한 실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차전지 업체들의 3개년 선행 평균 멀티플 25.3배보다 낮다"면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하이니켈 배터리에 탑재되는 NCM811, NCM 9½½ 전구체를 생산한다. 이차전지의 주 수요처가 전기차 시장으로 확대되며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하이니켈 위주의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요 투자포인트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황산화(RMP) 공정이 꼽힌다.
이는 순도가 낮은 중간재를 투입해 고순도의 황산 메탈을 제련하는 공정으로, 광산에서 생산되는 중간재 원료뿐 아니라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1차 정제된 원료에서도 고순도의 전구체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타사의 제련 공정과 비교해 원가 경쟁력이 높아지는 이유다.
고단가로 납품되는 신규 고객사 물량 증가도 기대된다.
전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미국 OEM 업체로의 납품도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해당 업체에는 평균보다 높은 단가로 납품이 가능하며 국내 대비 해외 시장의 가공 마진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익률은 현재 3% 수준에서 2025년 이후 10% 초반대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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