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토트넘, 방심은 금물…‘막강 화력’ 아스널~맨시티 추격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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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가 지난 현재, 가장 놀라운 팀은 '1위' 토트넘이다.
양 팀 모두 승점 24로 토트넘을 2점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아스널, 맨시티의 추격이 매서운 가운데 상대적으로 얇은 선수단을 지닌 토트넘은 12월 빠듯한 일정이 예정돼있는 '박싱데이'에서 승점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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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가 지난 현재, 가장 놀라운 팀은 ‘1위’ 토트넘이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호주)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승점 26(8승2무)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무패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을 향해 기대보다 우려의 시선이 더 많았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성공을 거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과연 EPL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떠나지 않았다. 또 토트넘 공격의 핵이었던 해리 케인(잉글랜드)마저 바이에른 뮌헨(독일)로 떠나며 토트넘의 전력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하지만 모든 우려는 기우였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세부 전술과 미키 판 더 벤(네덜란드), 파페 사르(세네갈)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합쳐져 역동적 팀 색깔을 구축했다. 여기에 8골을 터트리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력과 리더십이 더해지며 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토트넘이 최고의 시즌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 그 뒤를 쫓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화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10라운드에서 양 팀은 모두 3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끝난 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도 30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으며 여전히 선두 추격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양 팀 모두 승점 24로 토트넘을 2점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토트넘의 변수는 겨울이다. 아스널, 맨시티의 추격이 매서운 가운데 상대적으로 얇은 선수단을 지닌 토트넘은 12월 빠듯한 일정이 예정돼있는 ‘박싱데이’에서 승점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물론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않아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손흥민이나 제임스 매디슨(잉글랜드) 등 주축 자원의 체력 소진이 이어지거나 부상을 당한다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더욱이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펼쳐지기 때문에 선수단 유출도 불가피하다. 토트넘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일장춘몽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 토트넘은 꾸준한 경기력 유지와 선수단 강화가 필요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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