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강원 철원에서도 소 림퍼스킨병 발생…'모두 64곳으로 확대'

핵심요약

30일, 3건 추가 발생
의심신고 4건에 대해 검사중

30일 소 바이러스병인 럼피스킨병 발생농장이 3곳 추가되며 모두 64건으로 늘었다. 전북 고창과 강원 철원에서 신규 발생이 확인됐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남 당진과 전북 고창, 강원 철원의 한우농장에서 각각 1건씩 모두 3건의 럼피스킨병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첫 확진 판정된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은 24개 시·군 64건으로 확대됐고, 살처분 대상소는 4205마리로 늘었다.

중수본이 의심 신고 4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에 있어 확진 농장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수본은 전국 모든 소를 대상으로 긴급백신 접종을 추진중이다.

현재 243만마리분의 백신이 9개 시도에 배부됐으며 31일 210만마리분의 백신이 도입되면 전국 모든 지자체로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수본은 11월10일까지 전국적인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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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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