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전세 사기’ 임대인 일가 추가 소환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임대인 일가에 대한 추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오늘 오전 임대업자 정 모 씨 부부와 아들 등 모두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이들 일가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진행 뒤 첫 조사를 진행한 데 이은 두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정 씨 일가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모두 340건으로, 피해 액수는 500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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