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웨이크2, 전작 평점 뛰어넘었다

김영찬 기자 2023. 10. 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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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스튜디오 특유의 내러티브 극찬...해상도와 최적화 아쉬워

레메디 스튜디오 신작 '앨런 웨이크2'가 PS5 기준 메타크리틱 89점을 받았다. 10월 30일 기준 43개 리뷰 중 긍정 42개, 복합 1개로 집계됐다. 83점을 받았던 전작 '앨런 웨이크'보다 꽤 높은 점수다.

앨런 웨이크2는 13년 만에 선보이는 전작 앨런 웨이크의 후속작이다. 플레이어는 전작의 주인공인 작가 앨런 웨이크와 FBI 요원 사가 앤더슨을 번갈아 플레이한다. 앨런 웨이크를 중심으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초자연적인 현상에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글로벌 게임 전문 미디어들은 대부분 이전 작품보다 발전한 게임성과 내러티브 전달력을 호평했다. 하드코어 게이머는 "앨런 웨이크2는 심리적인 공포를 비디오 게임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전작의 핵심을 유지하면서 훨씬 더 깊은 스토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게이밍트렌드는 "올해 발매된 게임 중에서 앨런 웨이크2만큼 좋은 게임은 없다. 레메디 스튜디오 특유의 짜임새 있는 플롯이 돋보였다. 브라이트 폴즈와 어둠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청각, 시각 효과가 숨 막힐 듯 아름답다. 앨런 웨이크의 복귀는 성공적이다"며 극찬했다.

유저 평가도 굉장히 좋다. 평점 8.5점으로 329개 리뷰 중 긍정 271개, 복합 16개, 부정 42개로 집계됐다. 유저들은 "게임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기분이다", "내가 해본 게임 중 최고다", "캐릭터, 사운드, 스토리 모든 것이 완벽하다", "이 순간을 위해 13년을 기다렸고,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호평했다.

반면, 부정표를 던진 유저들은 낮은 해상도와 최적화를 지적했다. "1270p 30프레임은 너무하다", "최적화는 실망스럽다. 프레임 저하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해상도 때문에 게임에 집중이 안 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앨런 웨이크2 메타크리틱 평가



GamesHub [100] 앨런 웨이크2의 이야기 접근 방식은 거의 미친 것처럼 느껴진다. 레메디 스튜디오는 명확하고 예리한 논리로 숨 막히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TheGamer [100] 훌륭한 스토리텔링, 매력적인 영웅 등을 최고의 방식으로 결합한 결과물이다. 지금까지 플레이한 게임 중 최고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레메디 스튜디오는 향후 게임 업계를 변화시킬 작품을 선보였다.



God is a Geek [95]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센세이션 한 후속작이다. 사가 엔더슨과 앨런 웨이크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어둠을 헤쳐나가는 여정은 게임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이다.



WellPlayed [95] 13년 동안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의 장르를 변경하고, 새로운 주인공을 추가하는 것은 상당한 도박이었다. 앨런 웨이크2는 그동안 플레이했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중 가장 훌륭한 게임이며, 최근 기억에 남는 최고의 게임 중 하나다. 두 캐릭터의 관점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내러티브는 설득력 있는 연기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13년의 기다림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TRG [90] 최신 서바이벌 호러 게임 중 단연 돋보이는 게임이다. 전문적으로 제작된 컷신은 현실과 비디오 게임 경계를 무너뜨리고, 스릴 넘치는 전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은 내러티브에 몰입감을 더한다.



GamingBolt [90] 환상적인 분위기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공포 게임이다.



GAMES.CH [84] 두 주인공은 심오한 스토리만큼이나 매력적이다. 숨 막히는 액션보다 인터랙티브한 스토리텔링에 더 관심이 있다면 꼭 추천한다.



Guardian [80] 내러티브의 매력에 깊이 있는 플레이를 더했다면 정말 특별한 게임이 되었을 것이다. 게임 내내 스릴 넘치고 으스스한 느낌을 주지만, 때로는 앞으로 이동하기만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매우 재밌게 즐겼다. 앨런 웨이크2는 레메디 스튜디오 최고의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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