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獨 경제기후차관 만나 "안정적 공급망 구축 협력"

이창규 기자 2023. 10. 30.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과 우도 필립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차관이 30일 경제안보와 한독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필립 차관과의 오찬에서 "한독 양국이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태 전략 등 공통 가치 기반 소통·협력도 지속"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과 우도 필립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차관이 30일 경제안보와 한독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필립 차관과의 오찬에서 "한독 양국이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립 차관 또한 "특정국에 대한 과도한 공급망 의존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규범에 기반을 둔 무역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소통해가자"고 화답했다.

오 차관과 필립 차관은 또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전환 분야 관련 협력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전략' 등 양국 간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한 소통·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우리 정부는 작년 말 '자유·평화·번영의 인·태 전략' 최종본을 공개했고, 독일 정부는 이보다 앞선 2020년 '인·태 지역에 관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오 차관은 이날 필립 차관에게 독일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