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선수 부적절 언행에 KIA 구단 아닌 단장이 직접 사과한 까닭은? [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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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이 공개 사과를 했다.
사과문에서 심 단장은 '28일 열렸던 호랑이 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몇몇 선수들의 그릇된 언행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KIA 관계자는 30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농담이라도 부적절한 언행이었다. 곧 구단 자체 징계 있을 것"이라며 "구단 명의가 아닌 단장 명의 사과문은 심재학 단장이 자신의 선수 관리 불찰이라며 직접 사과하고 싶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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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이 공개 사과를 했다. 구단 행사 중에 일어난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 때문이다.
KIA 심재학 단장은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사과문에서 심 단장은 ‘28일 열렸던 호랑이 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몇몇 선수들의 그릇된 언행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심 단장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했다. KIA타이거즈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통감하고 있다. 선수단 윤리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호랑이 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일어났다.
KIA는 행사 종료를 앞두고 선수단이 도열해 손바닥을 마주치며 팬을 배웅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선수들이 팬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도중 부적절한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KIA 관계자는 30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농담이라도 부적절한 언행이었다. 곧 구단 자체 징계 있을 것”이라며 “구단 명의가 아닌 단장 명의 사과문은 심재학 단장이 자신의 선수 관리 불찰이라며 직접 사과하고 싶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심 단장은 해당 행사에 참여한 팬 1000여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바랐으나,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직접 자신의 명의로 사과문을 올리며 성난 팬심을 달래고자 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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