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양용모·고창준 대장 진급 경사

박건영 기자 2023. 10.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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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단행한 장성 진급 인사에서 충북 출신 2명이 대장으로 진급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대장급 장성 7명 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양 신임 참모총장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잠수함 사령관,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비할 뛰어난 대잠작전과 다영역 해양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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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국방부가 단행한 장성 진급 인사에서 충북 출신 2명이 대장으로 진급했다.양용모 신임 해군참모총장(왼쪽)과 고창준 신임 2작전사령관.(국방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국방부가 단행한 장성 진급 인사에서 충북 출신 2명이 대장으로 진급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대장급 장성 7명 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충북 출신 인사 2명이 포함됐다.

충북 보은 출생인 양용모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56·해사44기)은 37대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그는 잠수함 병과 장교출신으로 첫 해군참모총장을 맡게 됐다.

양 신임 참모총장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잠수함 사령관,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비할 뛰어난 대잠작전과 다영역 해양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 영동군 출신의 고창준 수도군단장(55·3사관학교 26기)도 46대 2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 신임 사령관은 육군3사관학교 26기로 입교해 1989년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3사관학교장, 37사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이들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뒤 각 보직을 맡는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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