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 4247억원…7.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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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실적을 발표한 DGB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5.6% 증가한 3479억원을 기록했다.
DGB캐피탈은 대손충당금이 증가됐지만, 안정적인 조달비용 관리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누적 당기순이익(63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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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실적을 발표한 DGB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수준으로 대출자산 고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상승세 유지, 양호한 비이자 이익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물가 등 부정적인 경기 상황에 대비한 은행의 특별충당금 적립, 증권 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비용 증가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자산 운용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03%p와 0.04%p씩 상승했다. BIS자기자본비율도 0.06%p 올랐다.
다만 영업이익은 0.5% 감소했고 총자산은 0.3% 줄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5.6% 증가한 3479억원을 기록했다. 원화대출 성장과 더불어 비이자이익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충당금 규모를 대폭 늘리면서 3분기 자체 당기순이익은 14.6% 감소했다.
이외에 부정적 지표로는 ROE 0.14%p 감소, 연체율 0.28%p 증가 등이 있다.
긍정적 지표로는 영업이익 3% 증가, 총자산 2.4% 성장, ROA 0.01%p 상승, BIS자기자본비율 1.02%p 증가 등이 있다.
비은행 계열사는 하이투자증권을 제외하고는 선방했다.
PF사업 침체 여파로 부진을 겪은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798억원이었던 누적 당기순이익이 336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DGB생명은 IFRS17 변경 등 보험손익 개선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6배 이상 많은 550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DGB캐피탈은 대손충당금이 증가됐지만, 안정적인 조달비용 관리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누적 당기순이익(636억원)을 달성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높은 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향후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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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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