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럼피스킨병 확산에 긴급 백신접종…2만4700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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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긴급 백신접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심민 군수는"럼피스킨병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에서는 축사 소독과 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며"럼피스킨병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본부 운영과 축산 농장 주변 소독 및 축산농가 이동 제한, 예찰 강화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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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긴급 백신접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11월10일까지 소 사육 농가 759호의 2만4700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에서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와 공무원‧축협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 50두 이상 농가는 읍‧면사무소를 통한 백신과 주사기 수령 후 자가 접종하는 방식이다.
임실군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또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 예찰과 가축 방역 전담관을 활용한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실 축협 공동방제단과 보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용방제 차량을 총동원해 지난 21일부터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원인인 흡혈 곤충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민 군수는“럼피스킨병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에서는 축사 소독과 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며“럼피스킨병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본부 운영과 축산 농장 주변 소독 및 축산농가 이동 제한, 예찰 강화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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