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학원·프랜차이즈 등 탈세 적발‥2천200억 추징
배주환 2023. 10. 30. 17:10
[5시뉴스]
국세청은 고금리·고물가, 입시 과열 분위기 등에 편승해 사익을 편취한 탈세자를 상대로 벌인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세청이 지난해 5월부터 지난 9월까지 모두 246명을 상대로 추징한 세금은 2천200억여 원에 달했으며, 학원은 30곳을 상대로 200억여 원, 대부업은 70곳을 상대로 150억여 원을 추징했습니다.
한 학원 사업자는 학원 수업과 별도로 고액 과외를 한 뒤 자녀 계좌로 돈을 받아 증여세를 회피했으며 연 9천% 폭리를 취한 기업형 불법대부업자, 가맹점에서 받은 가맹비·교육비 등을 매출 신고에서 누락한 프랜차이즈 본부 등도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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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38531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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