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유엔 결의 일본의 기권은 "내용의 균형 부족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30일 유엔총회가 긴급 특별회의에서 채택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인도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일본이 기권한 데 대해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기권했다"고 말했다.
후지TV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해당) 결의안은 하마스 등에 의한 테러공격에 대한 강력한 비난 그리고 모든 유엔회원국이 국제법에 따라 자국 및 자국민을 지킬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30일 유엔총회가 긴급 특별회의에서 채택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인도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일본이 기권한 데 대해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기권했다"고 말했다.
후지TV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해당) 결의안은 하마스 등에 의한 테러공격에 대한 강력한 비난 그리고 모든 유엔회원국이 국제법에 따라 자국 및 자국민을 지킬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결의안에 포함된 가자 지구의 인도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중요하고 긍정적인 요소는 우리나라(일본)로서 지지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캐나다가 제출한 하마스의 테러 공격과 인질구속을 명백히 비난하는 수정안에 대해선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야모토 도오루 중의원(공산당)은 "하마스 세 글자가 없다고 해서 찬성하지 않는 것은 이상할 일이 아니다. 미국이 반대하는 것에 찬성할 수 없다며 기권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중동 정세는 무척 미묘한 균형 속에 있다. 결의 내용, 전체 균형이 어떻게 되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