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농축수산물 도매시장 들어선다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10. 30. 17:09
경기 북부 경제 활성화 기대
2025년께 경기도 양주에 '제2의 가락시장'이 들어선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은 서울경기양돈농협과 함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일대에 농축수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을 함께 조성하기 위한 용지 매매계약을 이달 체결하고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면 2025년 말께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에서 조성 예정인 경기북부축산물센터는 하루 평균 소 200마리 및 돼지 20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도축장과 함께 청과물과 수산물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의 거래가 이뤄지는 도매시장이 조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과 경기북부축산물센터는 경기 북부 식자재 공급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도권과 경기 북부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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