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겨울철 AI 예찰 강화…지난해 13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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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겨울철새 유입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미호강·무심천·병천천 등 야생조류 주요 서식지 5개 구간의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제한하고, 폐사체 수색 등 예찰활동을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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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겨울철새 유입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미호강·무심천·병천천 등 야생조류 주요 서식지 5개 구간의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제한하고, 폐사체 수색 등 예찰활동을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통제 구역은 ▲문암생태공원~옥산면 가락리 천변도로 ▲북이면 화상리 둑방길 ▲오송읍 동평리~오송리 천변도로 ▲신촌동 옥산교~미호강교 천변도로 ▲오창읍 성재리 병천천 천변도로다.
이 조치를 어기면 감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 땐 검출지역 출입을 제한하고, 반경 10㎞를 예찰구역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청주시 환경정책과(043-201-4601~3)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는 사람과 동물 사이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지난해 청주에서는 야생조류 5건, 가금농가 8건 등 총 13건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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