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초간 죽는 줄 알았다"...서핑하다 고래와 충돌한 호주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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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던 50대 남성이 불쑥 튀어나온 혹등고래와 충돌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북부에 위치한 모나 베일 해변에서 서핑을 하던 제이슨 브린은 예상치도 못한 혹등고래와 맞닥뜨렸다.
브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혹등고래는 한순간 물 밖으로 튀어 올랐다.
피할 새도 없이 그대로 충돌한 브린은 혹등고래에 휩쓸려 수심 약 6~9미터에 달하는 깊은 바다에 딸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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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던 50대 남성이 불쑥 튀어나온 혹등고래와 충돌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북부에 위치한 모나 베일 해변에서 서핑을 하던 제이슨 브린은 예상치도 못한 혹등고래와 맞닥뜨렸다.
브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혹등고래는 한순간 물 밖으로 튀어 올랐다. 피할 새도 없이 그대로 충돌한 브린은 혹등고래에 휩쓸려 수심 약 6~9미터에 달하는 깊은 바다에 딸려 들어갔다.
다행히 보드의 안전 로프가 끊어졌고, 브린은 보드와 함께 물 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
당시 브린이 보드 위에 설치한 카메라엔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물 위에 올라온 그는 "와, 방금 고래한테 맞았다"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혹등고래는 성체의 몸길이가 11∼16m, 몸무게 30∼40t 달하지만, 그가 마주친 혹등고래는 어린 개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브린은 "몇 초간 '죽는다는 게 이런 걸까' 생각했다"며 "표면이 미끄러운 것으로 보아 어린 고래였다. 만약 성체를 만났다면 여기에 있을 리 없을 것"이라며 안도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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