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무직 조용균‧박세훈‧손범규, '22대 총선' 출사표

김지혜 기자 2023. 10.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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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자회견... “민선 8기 외연 확장 도모할 것”
인천시의 정무직인 (왼쪽부터) 손범규 홍보특보, 조용균 정무수석, 박세훈 홍보특보 등이 30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김지혜 기자

 

인천시의 정무직인 조용균 정무수석과 박세훈·손범규 홍보특보 등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출사표를 내놨다.

조 수석과 박·손 특보 등은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총선 출마를 통해 민선 8기의 외연 확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부평고등학교 출신으로 지역의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며 “부평갑 선거구는 인천의 총선 승리의 바로미터인 곳이라 이 곳에서 출마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평지역의 가장 화두는 도시재생 및 캠프마켓”이라며 “민선 8기 시정부와 발을 맞춰 부평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특보는 우선 새롭게 신설 가능성이 큰 서구(병) 선거구 또는 서구을 선거구에 후보로 나설 뜻을 밝혔다. 그는 “새롭게 생기는 서구는 인천의 가장 격변하는 지역”이라며 “교육·교통·환경 의제의 중심지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다만 박 특보는 “서구을 선거구 출마 관측이 나오는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경쟁구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손 특보는 “남동갑 선거구는 시청과 교육청을 품고 있어서 상징적이고 정치적인 의미가 큰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인천에 자리잡을 때부터 이 같은 (남동갑) 출마 의사를 주변에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정무부시장은 지난 25일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후임 정무부시장 인선 절차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정상 임기를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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