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내 고교 신설 조건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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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가칭 오송2고 신설 사업이 교육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7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학군 내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규모 검토 및 개교 시까지 학군 조정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오송2고 신설안을 승인했다.
도교육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1만9천458㎡에 26학급(특수 2학급 포함), 672명 재학 규모의 오송2고를 건립해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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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가칭 오송2고 신설 사업이 교육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7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학군 내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규모 검토 및 개교 시까지 학군 조정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오송2고 신설안을 승인했다.
이 조건은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 등 기존 오송고를 포함한 학군 조정 절차를 밟으라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1만9천458㎡에 26학급(특수 2학급 포함), 672명 재학 규모의 오송2고를 건립해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신설에 드는 총사업비는 521억원으로 책정됐다.
황경식 행정과장은 "오송2고 신설로 이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 상당초 부지에 추진 중인 가칭 미래융합체험교육원 설립 계획도 '적정' 평가를 받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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