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재정집행 점검 강화…지방·공공·민간 투자 집행도 총력"

손승환 기자 2023. 10.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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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은 30일 "중앙과 지방 간 소통 강화와 범정부적 역량 집중을 위해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경제활력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지방재정과 공공기관·민간 투자 집행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생안정사업과 경제활력지원사업의 경우 9월 말 기준으로 각각 83.9%, 73.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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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집행 점검회의 월 1회 → 주 1회 개최
민생사업 83.9%, 경제활력사업 73.9% 집행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은 30일 "중앙과 지방 간 소통 강화와 범정부적 역량 집중을 위해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경제활력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지방재정과 공공기관·민간 투자 집행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 주기를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단축한다.

김 차관은 "지방 및 지방교육재정의 경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순세계잉여금, 지역개발기금, 시설기금, 기타 적립금 등 자체재원 활용을 추진함과 동시에 관계부처와 함께 지방 민생예산 집행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경제활력 지원 사업은 양호한 집행실적을 달성 중"이라며 "향후 해당 사업에 자금을 우선 배정하는 등 편성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투자와 민간투자도 연말까지 계획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추가 투자 여력 발굴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생안정사업과 경제활력지원사업의 경우 9월 말 기준으로 각각 83.9%, 73.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또 공공투자는 연간 계획 63조4000억원 중 45조3000억원을 투입해 71.5% 집행률을, 민간투자는 4조3000억원 중 3조1000억원을 투입해 71.2% 집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우리경제를 둘러싼 거시 여건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부처 및 지자체가 합심해 전방위적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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