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사흘 연속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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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영풍제지는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 전거래일 대비 4990원 내린 1만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한가 기록 횟수가 늘수록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도 커질 전망"이라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할 경우 약 2000억원, 5거래일 연속이면 약 35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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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영풍제지는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 전거래일 대비 4990원 내린 1만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가 재개된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영풍제지 미수금이 발생한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한가 기록 횟수가 늘수록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도 커질 전망"이라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할 경우 약 2000억원, 5거래일 연속이면 약 35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영풍제지 주가는 올해 들어 730% 상승한 후 이달 18일 개장과 함께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지며 하한가에 진입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19일부터 영풍제지의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현주가는 17일 종가 4만8400원과 비교해 75.9% 급락한 수준이다.
이후 검찰이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으며, 23일에는 영풍제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검찰은 이들이 다수의 계좌를 동원해 매일 조금씩 주가를 올리는 방법으로 11개월 동안 주가를 12배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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