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위기 헝다의 "마지막 기회"…중동 경계감에 日 0.95%↓[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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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동 불안을 주시하는 가운데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떨어진 3만696.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주말 사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에 본격 돌입하면서 확전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예상보다 신중하게 진행되자 증시는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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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동 불안을 주시하는 가운데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떨어진 3만696.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주말 사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에 본격 돌입하면서 확전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예상보다 신중하게 진행되자 증시는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미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을 예고했다.
중화권에선 본토 증시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오른 3021.55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낙폭을 상당폭 만회하면서 장 종료를 약 30분 앞두고 0.2% 안팎의 내림세다.
개별 종목 가운데에선 홍콩 증시에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주가가 9% 가까이 추락하고 있다. 장중 한 때 낙폭이 20%를 넘기도 했다. 이날 홍콩 법원은 헝다의 청산 소송 심리일을 12월 4일로 다시 연기하며 "이번 연기가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헝다가 그 안에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청산 명령이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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