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스토킹 60대 고소[공식]
이유민 기자 2023. 10. 30. 16:56
가수 오유진의 스토킹 피해에 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오유진의 소속사 토탈셋은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8월 서울지방경찰청 마포경찰서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30일 스포츠경향과 통화에서 소속사는 “검찰에서는 스토킹범에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불구속기소를 한 상태다. 하지만 허위사실 댓글을 멈추지 않고 계속 쓰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통화에서 소속사는 “검찰에서도 구속을 검토했는데, 주로 댓글로 범행을 저질러서 인신 구속은 어렵다고 했다고 했다”며 계속되는 스토킹 피해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토킹범이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은 아니다. 오유진의 할머니와 전화에서나 담당 경찰의 말에 의하면, 대화가 안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스토킹범은 60대 남성 A 씨로 아버지가 아닌데, 아버지 행세를 해 오유진의 가족 모두에게 모욕을 주고 있다. 또 오유진은 현재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으며, 가족들도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를 통학할 때 부모님이나 매니저가 동행하고 있다”며 해결되지 않는 스토킹 피해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표했다.
한편, 오유진은 지난 2020년 ‘트롯전국체전’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오유진 소속사 토탈셋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토탈셋입니다.
금일 보도된 소속 가수 오유진 스토커 고소 건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전달 드립니다.
당사는 오유진의 스토커를 지난 8월 서울지방경찰청 마포경찰서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후 진주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되었고 경찰 조사결과 스토커가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훼손을 한 혐의가 인정되어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었습니다.
스토커는 수개월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오유진의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하며 명예를 훼손하였고 오유진 씨 가족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했습니다. 또 오유진이 재학 중인 학교와 행사장에 찾아오고 고소장 제출 이후에도 지속해서 댓글을 게시하는 등 정도를 넘은 행동을 이어왔습니다.
당사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민사상의 법적 대응과 오유진의 할머니 명의의 고소장 제출 역시 검토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같은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는 일체의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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