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밤새 가자 작전 확대로 하마스 대원 수십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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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전쟁 2단계'에 돌입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본격적인 지상전에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밤사이 확대한 가자지구 북부 작전을 통해 하마스 대원 수십여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오전, 지상군이 간밤에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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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2단계' 이스라엘, 하마스 완전 궤멸 목표로 작전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이 '전쟁 2단계'에 돌입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본격적인 지상전에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밤사이 확대한 가자지구 북부 작전을 통해 하마스 대원 수십여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오전, 지상군이 간밤에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에 진입한 지상군의 유도에 따라 드론과 전투기 등을 동원한 이스라엘군은 무기 저장고와 은신처 등 하마스 시설 600여 곳을 타격했다.
특히 지상군의 확인 및 요청에 따라 공군이 드론을 동원해 20여명의 하마스 대원을 제거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다.
지상군이 가자시티의 알-아자르 대학 인근에서 하마스의 미사일 발사대와 다수의 테러범을 확인한 뒤 공군 전투기가 타격하기도 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부연헀다.
하마스 완전 궤멸을 목표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일부를 점령한 채 하마스아의 본격적인 '슬라이스 지상전'에 나서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사회의 압박과 확전 우려 등을 고려해 대규모 지상 침공에 나서는 대신, 매일 하마스 피해 정도를 파악하면서 히마스 완전 소탕을 위한 지상전을 펼치고 잇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의 한 건물 옥상에 이스라엘 국기를 내거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밤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에서 시작한 지상 군사작전으로 전쟁이 2단게에 들어섰다고 밝히며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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