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351억…글로벌 수요 부진에 71% ↓

김종윤 기자 2023. 10.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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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00400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8% 감소한 35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12억원으로 36.2% 감소했고, 순손실은 12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2809억원으로 42% 감소했다.

그린소재 부문의 매출은 16.8% 감소한 120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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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가 하락 영향으로 실적 축소
롯데정밀화학 울산 요소수 공장(울산시 제공) 2021.1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8% 감소한 35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12억원으로 36.2% 감소했고, 순손실은 12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사업은 크게 케미칼(암모니아·염소 계열)과 그린소재(셀룰로스 계열) 부문으로 나뉜다.

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2809억원으로 42% 감소했다. 계열별로는 △염소 1379억원 △암모니아 1336억원 △기타 94억원이다.

올해 매출 부진은 지난해 대비 국제가격 인하 영향 때문이다. 글로벌 수요 약세가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린소재 부문의 매출은 16.8% 감소한 1203억원이다. 사업별로 산업용과 식의약용 매출이 각각 831억원, 371억원이다. 매출량 감소뿐 아니라 판가 인하가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롯데정밀화학은 "4분기엔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스페셜티 소재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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