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3` 다음달 8일 개최...160개사 VC 총출동

최상현 2023. 10.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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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3'을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컴업은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매년 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대표 스타트업 유망주로 선정된 '컴업 스타즈' 150개사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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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컴업(COME UP) 2023 기자 브리핑'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3'을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컴업은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매년 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중기부와 코스포는 30일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컴업은 최초로 참여 기업의 절반 이상(약 60%)가 해외기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180명 규모의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 사절단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등 28개국에서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할 계획이다. 해외 참여기업을 위한 별도의 글로벌 존도 신설·운영한다.

또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은 물론 각국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160개 이상의 VC가 참여해 우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대표 스타트업 유망주로 선정된 '컴업 스타즈' 150개사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누적 투자액 10억원 미만의 '루키리그'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6개월 이내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리그'의 경우 공모 절차에 960개사가 신청해 평균 7.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컴업스타즈에는 본행사에서 투자유치 피칭부터 사후 비즈매칭까지 집중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컴업 2023을 통해 K-스타트업이 전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상호 교류하고 해외로 적극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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