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이선균 빈차리 채우나? “‘노 웨이 아웃’ 검토 중”

김하영 기자 2023. 10.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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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배우 조진웅이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출연 물망에 올랐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조진웅이 ‘노 웨이 아웃’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드라마다. 조진웅이 제안받은 역할은 희대의 흉악범을 시민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 경찰 백중식이다.

최근 마약 혐의가 불거져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인 이선균이 자진 하차함에 따라 ‘노 웨이 아웃’ 주인공 백중식 역이 공석으로 남게 됐다. ‘노 웨이 아웃은’ 이미 2주 전부터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tvN ‘시그널’, 영화 ‘독전’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경찰 역을 맡은 조진웅이 비상 상태에 빠진 ‘노 웨이 아웃’의 구원 투수로 등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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