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취업률' 47%, '216㎝ MB' 조진석도 고개를 떨궜다 [KOVO 남자 신인드래프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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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명 중에 단 20명, 취업률은 단 47.%. 2023~2024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역대 최저 취업률을 기록했다.
KOVO는 30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역대 최저 취업률은 2005~2006 드래프트 때 56.25%(9/16). 그러나 20번째 드래프트에서 50%의 벽도 무너져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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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는 30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42명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프로의 선택을 받은 건 단 20명에 불과했다. 역대 최저 취업률은 2005~2006 드래프트 때 56.25%(9/16). 그러나 20번째 드래프트에서 50%의 벽도 무너져내렸다.
2라운드까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3바퀴를 돌기도 전에 지명을 포기하는 팀이 생겼다. 선수층이 탄탄한 2연패의 팀 인천 대한항공은 3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수원 한국전력과 천안 현대캐피탈도 잇따라 선수 선발을 포기했다.
현대캐피탈 세터 이현승의 쌍둥이 동생인 아포짓 스파이커 이현진(22·195.2㎝)은 전체 20번째로 대한항공에 지명, 프로행 막차를 탔다.
20명은 마음껏 미소를 지었지만 그보다 더 많은 22명이 고개를 떨궜다. 특히나 주목을 끈 선수가 있다.
이번 드래프트 최장신인 신장 216㎝의 경희대 미들블로커 조진석(21). 2012~2013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의 선택을 받은 김은섭(211㎝)을 넘어 역대 최장신 지명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발이 느리다는 평가가 있지만 워낙 신체적 조건이 좋아 프로 선발을 기대했지만 잔뜩 움츠러든 어깨로 행사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역대 최저 취업률엔 여러가지 이유가 꼽힌다. 프로배구 관계자들은 '뽑을 만한 선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몇 해째 반복하고 있다. 2008~2009 드래프트 때 100%(22/22)를 기록했던 취업률은 2013~2014 때까지만 해도 80%(32/40)에 달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에도 61%(25/41), 64.7%(22/34)로 낮은 취업률을 보였는데 올해는 유독 그러한 성향이 두드러졌다. 아시아쿼터 도입으로 국내 선수의 뛸 자리가 하나 줄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외발산동=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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