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와일드' 오달수 "마약 브로커 역할, 내게 큰 도전" [N현장]

배우 오달수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 와일드'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 분)이 친구 ‘도식’(오대환 분)의 계략으로 야수들의 전쟁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하드보일드 범죄 액션 영화이다. 2023.10.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오달수가 마약 브로커 리각수 역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오달수는 3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감독 김봉한 / 이하 '더 와일드')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액션을 소화한 소감에 대해 "액션은 다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아쉬운 게 있다면 제가 (코미디로) 풀어줄 수 있는 면이 있는데, 찾아내지 못했다는 죄챡감이 든다"며 "관객분들을 풀어줄 수 있는 꼭지를 찾았다면 어땠을까 했다, 아무리 센 영화라도 웃음은 이기지 못할 것 같다, 그걸 못한 게 아쉽다"고 고백했다.

또한 오달수는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많이 해오지 않았던 어쩌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며 "출생지가 다르고, 사투리를 써서 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그간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저한테는 큰 도전이었다"며 "액션도 잘 하는 편도 아닌데 박성웅씨가 한 액션 하니까 많이 배웠다, 저한테는 큰 도전이었던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와일드'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 분)이 친구 도식(오대환 분)의 계략으로 야수들의 전쟁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하드보일드 범죄 액션 영화다. 오는 11월15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