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원 내린 1350.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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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30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내린 135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도 7.33위안대에서 7.32원대로 하락했는데, 이에 연동해 원화 가치도 상승(환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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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ed·BOJ 통화정책회의 앞둔 관망세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30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내린 135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도 7.33위안대에서 7.32원대로 하락했는데, 이에 연동해 원화 가치도 상승(환율 하락)했다.
여기에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주말 동안 이스라엘이 본격적으로 지상전에 돌입해 가자지구를 타격하자 전쟁 위기가 고조됐으나, 전면전이 아닌 ‘부분 지상전’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재료로 작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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