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후·김재하,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올해 왕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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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으로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에서 15~19세 부문은 경기과학고등학교 문정후 군(19)이 우승을 차지했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이동현 군(18)과 이성호 군(19)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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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코딩으로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에서 15~19세 부문은 경기과학고등학교 문정후 군(19)이 우승을 차지했다. 문정후 학생은 "대상 받을 실력이 아닌데"라고 운을 떼며 "공부했던 내용들이 올해 다수 출제돼 유리했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2~14세 부문 대상은 서연중학교 김재하 양(14)이 수상했다. 김재하 학생은 "대상을 받을 거라고 전혀 예상 못했는데 수상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이 자리에 서게 돼 떨린다"며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부모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YPC' 본선 대회가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것이 어느덧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넥슨은 청소년들에게 코딩(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게임업계에서 처음 추진했다.
올해 NYPC는 총 4100여 명이 참가해 높은 참가 열기 속에서 열렸다. 지난 8월부터 두 차례 온라인 예선 과정을 거쳐 선발된 15~19세 부문 상위 60명, 12~14세 부문 상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이동현 군(18)과 이성호 군(19)이 각각 수상했다. 12~14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서울서원초등학교 문지환 군(13)과 서울도성초등학교 김서준 군(13)이 차지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매년 대회를 거듭할수록 코딩에 진심인 우수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NYPC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에 주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넥슨은 청소년들이 코딩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다양한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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