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스공사 "국내 최초 하역 중 선박에 LNG 공급"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하역 작업 중인 선박에 액화천연가스, LNG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공사는 지난 28일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 벙커링 전용선 '블루웨일호'를 이용해 광양제철소 원료 부두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HL-에코호에 약 천 톤의 LNG를 공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NG 벙커링선을 활용하면 하역 작업장 등 필요한 곳에서 직접 LNG 연료를 공급받아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지금까지 헬싱키, 암스테르담, 싱가포르, 상하이 등에서만 LNG 벙커링 동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가스공사는 LNG 벙커링 동시 작업 성공으로 국가 항만 경쟁력 확보에 힘을 더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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