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폭발’ 日 신성 주가 치솟는다...‘트레블’ 위너도 관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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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라리가) 최고의 윙포워드로 성장한 쿠보 다케후사(22·레알 소시에다드)를 보는 빅클럽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쿠보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는 가운데,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도 관심을 드러낸다.
쿠보를 다시 스페인 무대로 데려왔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유, 맨시티 등 유럽 무대에서 명성 있는 팀들이 구애를 보낸다.
오른쪽 측면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쿠보의 동선을 유심히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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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최고의 윙포워드로 성장한 쿠보 다케후사(22·레알 소시에다드)를 보는 빅클럽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쿠보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는 가운데,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도 관심을 드러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스카우트, 코치들이 레알 소시에다드의 홈 경기장에 모여들 예정이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소시에다드 측에 자리를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의 핵심 윙어로 떠오른 쿠보가 이번 시즌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라리가 10경기에서 5골 2도움을 몰아치며 리그 최고의 날개라는 평가를 받는다. 윙어로서 돌파 능력과 왼발 킥력이 절정에 달했고, 유망주 시절 문제가 됐던 기복이 급격히 줄어든 모습이다.
이번 시즌 쿠보는 라리가를 넘어 UCL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UCL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레알 소시에다드를 조별리그 선두로 이끌었다. 잘츠부르크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선 도움을 쌓으며 2-0 승리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했다.
검증을 마친 쿠보를 영입하려는 빅클럽들이 늘어난다. 쿠보를 다시 스페인 무대로 데려왔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유, 맨시티 등 유럽 무대에서 명성 있는 팀들이 구애를 보낸다. 지난여름엔 스타 수급에 열중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쿠보에게 연봉 4,000만 유로(약 573억 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쿠보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인다. 프리미어리그의 거부들도 쿠보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여름에도 알 수 있듯이 나폴리와 사우디도 관심을 보낸다”라고 소식을 추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오른쪽에서 파괴력을 보이는 왼발잡이 윙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오른쪽 측면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쿠보의 동선을 유심히 살핀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활약하는 또 다른 아시아 선수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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