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3Q 영업익 351억원…전년비 70.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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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012억원, 영업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문별로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은 2809억원이었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1203억원이었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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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012억원, 영업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2%, 영업이익은 70.8% 줄었다.
부문별로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은 2809억원이었다. 염소계열 ECH(에폭시수지원료)의 국제가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1203억원이었다. 셀룰로스 계열 전방 산업 수요 감소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공장 증설에 160억원을 투자한다.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390억원을 쓴다. 2025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대체육 용도와 식물성 의약용 캡슐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4분기에는 염소계열 주요 제품 국제가 상승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라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반도체, 대체육 용도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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