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했다”, “노란 악마”…WKBL 미디어데이 6개 구단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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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우리은행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선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펼쳐졌다.
6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새 시즌을 맞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6개 구단 감독은 각자의 출사표를 '기사 제목에 쓸 문구'로 준비해와 직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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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악마다.”
30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선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펼쳐졌다. 6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새 시즌을 맞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올해 미디어데이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역사상 최초로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50명의 팬들이 초청돼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익살스러운 질문들을 전했다.
새 시즌 개막에 앞서 진행된 빅데이터 설문조사에서 올 시즌 우승 후보로 지목된 팀은 청주 KB스타즈였다. 팬(36.8%), 선수(48%), 미디어(55.4%) 투표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6개 구단 감독은 각자의 출사표를 ‘기사 제목에 쓸 문구’로 준비해와 직접 발표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우리는 ‘우리은행이 우리은행했다’라는 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선 시즌에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올 시즌에도 우리 선수들이 지난 시즌과 같이 우리은행만의 스타일로 농구를 잘하자는 뜻에서 그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우리는 ‘노란 악마’다. 이번 시즌 우리와 대결하는 5개 구단이 노란색만 보면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인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뚜껑 열고 전쟁’이다. 우리는 매년 약체 평가를 받는데, 어차피 뚜껑을 열고 싸워봐야 알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고,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한 모습의 ‘배드 걸스’가 되자고 했다. 좋은 의미에서 배드 걸스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도완 감독 대신 참석한 허윤자 부천 하나원큐 코치는 “감독님께서 ‘굿모닝 원큐’로 정하셨다. 지난 시즌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자는 뜻에서 그런 문구를 정하셨다”고 전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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