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터치, 수요예측 경쟁률 766대1...11월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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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터치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확정됐다.
메가터치는 지난 20~26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밴드(3500~4000원) 상단을 웃돈 48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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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가터치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확정됐다.
메가터치는 지난 20~26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밴드(3500~4000원) 상단을 웃돈 48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250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862개 기관이 참여해 76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0년 설립된 메가터치는 2차전지(배터리) 및 반도체(세미콘)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인 각종 핀 개발∙생산 기업이다. 메가터치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31일과 내달 1일 이틀 진행되고, 같은 달 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97억원 규모다.
윤재홍 메가터치 대표는 "메가터치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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