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연속 하한가 영풍제지…반대매매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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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된 후 재개된 영풍제지가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에 의해 거래가 정지되고 지난 26일부터 거래를 다시 시작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거래가 정지된 지난 20일 키움증권은 고객 계좌에서 미수금이 발생해 영풍제지 주식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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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된 후 재개된 영풍제지가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 재개 이후 거래량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으나 평소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29.97% 하락한 1만16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당국에 의해 거래가 정지되고 지난 26일부터 거래를 다시 시작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여전히 쌓여있는 영풍제지 반대매매 물량에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적었던 까닭이다.
거래가 정지된 지난 20일 키움증권은 고객 계좌에서 미수금이 발생해 영풍제지 주식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증권가 추정에 의하면 반대매매 주식수는 약 1710만주다.
지난 26일 거래량 5294주, 지난 27일 거래량 1만2221주가 모두 키움증권발 반대매매였다고 가정해도 여전히 1700만주가 넘는 상당한 물량이 남아있는 탓이다.
이날에는 1만9196주가 거래되며 앞선 2거래일보다 더 많은 양의 주식이 거래됐다. 그러나 여전히 매도대기 물량은 압도적인 상황이다. 이날 하한가로 매도 주문을 내건 대기 수량은 약 2000만주에 달했다.
한편 영풍제지와 함께 거래가 정지된 대양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1280원에 마감했다.
최성준 (cs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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