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터치, 공모가 4천800원 확정…내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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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메가터치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천500∼4천원) 상단을 초과한 4천8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참여 기관 100%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고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측은 밝혔다.
메가터치는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 달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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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메가터치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천500∼4천원) 상단을 초과한 4천8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천862개 기관이 참여해 76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100%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고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측은 밝혔다.
총 공모 금액은 약 249억6천만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997억원 수준이다.
윤재홍 메가터치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이차전지와 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메가터치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충방전 핀, 포고핀 등이 주력 제품이다. 최대주주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 전문 기업인 티에스이다.
메가터치는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 달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기존 예정일(10일)보다 하루 앞당겨졌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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