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로골퍼 정지유 “골프는 매번 새롭다는 게 큰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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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와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선수가 일본 투어에 진출해 일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골프는 매번 새롭다는 게 매력인 것 같다.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운동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골퍼 정지유는 다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지만 골퍼 정지유는 포기하지 않는 게 제가 생각하는 매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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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와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선수가 일본 투어에 진출해 일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프로골퍼 정지유. 18살의 늦은 나이에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해 7년 만에 정규투어 입성까지 성공할 만큼 실력도 탄탄하다.
지난 19일 노부타그룹 대회경기를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녀의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근성으로 꽉 찬 노력파임을 엿볼 수 있었다.
Q. 골프의 매력, 골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세 가지만 꼽는다면?
골프는 매번 새롭다는 게 매력인 것 같다. 프로 밀당러? 골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힘을 빼고, 욕심을 버리고, 기다려야 하는 것 같다. 물론 꾸준한 연습을 기본 전제하에.
Q. 운동에 관한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은 걸로 안다. 최근 골프 외 호기심이 생기거나 빠져 있는 것이 있다면? 음식, 책, 예능 프로그램, 음악 등
요즘 최대 관심사는 전부 스포츠이다.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운동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서 힘쓰는 원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다양한 운동을 통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우고 있다.
Q. 인간 정지유, 골퍼 정지유로서 스스로 생각하는 각각의 매력은?
내가 생각하는 인간 정지유의 키워드는 긍정이다. 골퍼 정지유는 다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지만 골퍼 정지유는 포기하지 않는 게 제가 생각하는 매력 같다.
Q.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프로로 활동 중인데 일본에서의 활동이 한국과 비교했을 때 어떤지?
가장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 그린이다. 처음엔 경사가 안 보이고 다 평지로 보이더라. 지금은 적응 중인 것 같다.
Q. 지난 19일 일본 효고현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에 출전한 소감은?
좋은 기회로 노부타그룹 대회에 나가게 됐다. 큰 대회인 만큼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욕심내지 않고 배우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Q. 2023년부터 페어라이어 골프웨어를 입고 있다. 정지유 프로의 밝은 이미지와 잘 맞는 느낌인데, 본인이 추구하는 골프웨어 스타일과 어느 정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본인의 매력을 페어라이어가 어떻게 더 잘 부각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2023년부터 페어라이어를 입고 있다. 처음 페어라이어를 보고 내가 생각하는 골프웨어의 정석 같은 느낌이었다. 스코틀랜드 느낌? 고급스럽고 예쁜데 편한 옷! 운동선수라서 편한 게 첫 번째인데 여자로서 예쁘고 싶은 마음 든다. 그걸 다 충족시켜주는 웨어인 것 같다. 또 운동복 사복 겸용으로 입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다.
Q. 페어라이어 웨어를 입어보고 기능성이나 디자인적인 면에서 아이디어를 전달하기도 하나?
지금도 예쁘고 편하지만, 내가 입는 예쁜 옷이 더 좋은 옷이면 좋겠기에 좋은 점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인데 감사하게도 디자인팀에서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반영해 주셔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고 있다(너무 좋은 소재 쓰지 말아 주세요).
Q. 앞으로의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 계획이 있다면?
일본에서 우승컵을 꼭 들어보고 싶다. 목표를 현실화하는데 집중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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