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영업익 296% ↑…국내 부진·중국 호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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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079160)가 올 상반기 첫 반기 흑자 뒤 3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CJ CGV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76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주일척' '소실적타' '봉신 제1부' 등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흥행하며 2019년 동기 대비 5.7%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는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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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화시장 회복, 4분기도 실적개선 지속"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 CGV(079160)가 올 상반기 첫 반기 흑자 뒤 3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영화관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중국에서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뛰어넘었고 수익성 높은 광고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CJ CGV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76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세전이익으로는 2018년 1분기 이후 5년6개월만에 흑자전환(21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295.5% 뛰었다. 지난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4051억원, 77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동기 383억원 순손실을 봤던 데서 흑자전환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7월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를 달성하는 등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9.5% 증가한 978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고주일척' '소실적타' '봉신 제1부' 등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흥행하며 2019년 동기 대비 5.7%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사업 매출액은 2074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12.1%, 33.8% 줄었다.
흥행 콘텐츠 부족으로 전년비 관람객이 감소했으나 극장 업황 개선에 따른 스크린 광고 회복으로 광고매출은 같은기간 10.5% 상승했다고 CGV는 설명했다.
베트남 매출은 364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0%, 97.1% 각각 감소했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엘리멘탈'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흥행했으나 '미니언즈' '육사오' 등 기저효과로 전년과 비교해 관람객이 줄었다.
인도네시아는 매출 226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콘텐츠 부족으로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튀르키예 매출은 236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38억원 개선한 29억원으로 집계됐다. CGV 관계자는 "초인플레이션 영향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오펜하이머' '바비' 등 할리우드 콘텐츠가 흥행하며 2019년 동기 대비 91% 수준의 관객을 모았다"고 말했다.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는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탑건: 매버릭'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사업구조를 혁신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공급해 오리지널 콘텐츠 매출비중을 3분기 누적 전년동기 대비 29.9%포인트(p) 증가시켰다.
CJ CGV는 글로벌 중심으로 영화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선 11월 화제작 '서울의 봄'과 이순신 3부작 시리즈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월 개봉한다. '더 마블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개봉할 예정이다. 북미에서 인기인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도 CGV에서 개봉한다.
9월 완료된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연초 816%였던 부채비율은 3분기 529% 수준까지 낮춰 2019년 부채비율(653%)보다 낮아졌다. 현물출자 완료 시에는 재무구조가 더 안정될 전망이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연말 성수기에 볼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봉해 극장 활성화를 이끌고 CGV 온리 콘텐츠로 4분기에도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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