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대만 금융노조, '산은 이전 반대' 연대성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사무직노조연맹 아시아태평양지부(UNI APRO) 소속 동아시아 3개국(한국·일본·대만) 금융노조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반대 성명을 냈다.
30일 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작년 5월 출범한 한국 정부는 산업은행의 역할과 기능, 금융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며 "타당성 검토 없는 산업은행 이전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제사무직노조연맹 아시아태평양지부(UNI APRO) 소속 동아시아 3개국(한국·일본·대만) 금융노조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반대 성명을 냈다.
30일 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작년 5월 출범한 한국 정부는 산업은행의 역할과 기능, 금융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며 "타당성 검토 없는 산업은행 이전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은행 이전은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므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고객기업과 노동조합 등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서 채택에 대해 산은 노조는 "국제 사회도 산은 본점 강제 이전의 부당성에 동의하고 이전 반대에 뜻을 함께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금융당국은 본점 이전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사무직노조연맹은 전 세계 150개국 900여개 노조에 약 2천만명 노조원이 가입된 최대 규모의 국제 산별 노조 연합이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