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흑연수출 통제로 美 진출한 배터리 기업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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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흑연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업체 공장이 흑연 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거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의 흑연수출 통제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수출 통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는 12월을 전후로 잠시 수출 물량이 줄다가 3달 안에 정상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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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흑연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업체 공장이 흑연 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거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의 흑연수출 통제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수출 통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는 12월을 전후로 잠시 수출 물량이 줄다가 3달 안에 정상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중국의 이번 수출 통제가 미국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해석되는 만큼 앞으로 미-중 관계가 악화할 경우, 미국에 공장을 둔 우리 기업으로의 수출 허가가 지연 또는 반려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흑연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배터리 산업에서 흑연을 대체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개발해 공급 리스크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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