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흑연수출 통제로 美 진출한 배터리 기업 타격 우려

김태민 2023. 10. 30.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흑연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업체 공장이 흑연 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거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의 흑연수출 통제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수출 통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는 12월을 전후로 잠시 수출 물량이 줄다가 3달 안에 정상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흑연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업체 공장이 흑연 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거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의 흑연수출 통제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수출 통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는 12월을 전후로 잠시 수출 물량이 줄다가 3달 안에 정상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중국의 이번 수출 통제가 미국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해석되는 만큼 앞으로 미-중 관계가 악화할 경우, 미국에 공장을 둔 우리 기업으로의 수출 허가가 지연 또는 반려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흑연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배터리 산업에서 흑연을 대체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개발해 공급 리스크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