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 이준석·홍준표 '일괄 대사면' 건의 의결…"당 화합 차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혁신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3.10.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0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포함된 대사면을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이날 뉴스1에 "당내 화합을 위해 기존의 형사사건으로 기소되지 않은, 징계처분을 받은 분들에 대해 전면적인 대사면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혁신위는 대사면 대상에 대해선 특정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는 방향성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인을 거론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내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안 설명을 할 예정이다. 지도부 역시 대사면 방안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