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개발 청신호...양주에 농축수산물 도매시장 들어선다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10. 30. 16: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께 경기도 양주에 ‘제2의 가락시장’이 들어선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은 서울경기양돈농협과 함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일대에 농축수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을 함께 조성하기 위한 부지매매계약을 이달 체결하고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면 2025년 연말께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에서 조성 예정인 경기북부축산물센터는 하루 평균 소 200두 및 돼지 2000두를 도축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도축장과 함께 청과물과 수산물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의 거래가 이뤄지는 도매시장이 함께 조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과 경기북부축산물센터는 경기북부 식자재 공급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도권 및 경기북부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